눈앞에서 마주한 거대한 폭포

나의 여행기
후니후니 님 후기
2025.09.17

안순 여행 첫 스타트는 당연히 황과수 폭포였어요! 솔직히 말해서 사진으로만 봤을 때는 “아~ 크네” 이 정도였거든요? 근데 직접 앞에 서는 순간… 와 진짜 소름 가까이 다가가니까 물소리가 그냥 확 덮치는데 대박이에요! 게다가 물방울이 미스트처럼 계속 얼굴에 튀어서 마치 스파 온 듯 시원했어요! 뒤쪽 통로를 걸으면서 폭포 안쪽을 지나갈 때는 진짜 영화 속 장면 같았고, 갑자기 무지개까지 나타났을 때는 저도 모르게 소리 질렀어요 여기는 진짜 직접 봐야 합니다!!

두 번째 코스는 용궁풍경구였는데요, 입구에서 배 타고 동굴 들어가는 순간부터 완전 모험 시작이에요 안쪽은 갑자기 서늘해지고 습기가 확 올라와서 기분이 확 달라져요. 조명에 비친 석순이랑 석주들은 너무 멋져서 입이 떡 벌어지고, 물길 따라 천천히 움직이다 보면 동굴을 탐험하는 느낌이 들어요. 특히 안쪽 큰 공간에 들어섰을 땐 진짜 같이 온 일행들 다 감탄했어요!

그리고 기석박물관은 솔직히 이름만 보고 “돌 박물관? 그게 뭐가 재밌어?” 했거든요? 근데 들어가자마자 제 생각이 바뀌었어요 돌들이 그냥 돌이 아니고, 하나하나가 완전 작품 같아요. 무늬랑 패턴이 정말 다양하고, 색감도 예술이라 진짜 오래 보게 돼요. 설명 보니까 여기가 지질학적으로 엄청 특별한 지역이라는데, 그래서 이런 아름다운 돌들이 많이 생겼구나 하고 생각했어요. 저랑 친구 둘 다 “돌이 진짜 멋있다..” 이러면서 감탄했어요.

야랑동은 앞선 폭포랑 박물관이랑 느낌이 확 달라서 더 인상적이었어요. 사람이 많지 않아서 여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었는데, 동굴 안이 진짜 조용해서 물 흐르는 소리가 은근히 힐링 그 자체였어요. 규모가 막 크진 않은데 종유석이랑 물길이 잘 어울려 있어서 은근 매력 있였어요. 뭔가 숨은 보석 같은 느낌!

천룡툰보에 도착했을 땐 또 분위기 확 달라졌어요. 성곽이랑 옛 건물들이 그대로 남아 있어서 그냥 걸어 다니는 것만으로도 제가 과거로 순간이동한 느낌이었어요. 좁은 골목 따라 걷다 보니 돌담이 쭉 이어지는데, 관광지라기보단 진짜 옛 마을 같아서 오히려 더 좋았어요.!

마지막으로 평패만 무벚꽃화원 갔는데 여기도 진짜 이뻤어요! 넓은 들판이 온통 분홍빛으로 물들어 있는데, 바람 불 때마다 꽃잎이 우수수 떨어져서 길 위가 핑크빛 눈 오는 것 같았어요. 어디서 찍어도 사진이 다 잘 나와서 셔터 누르느라 정신없었고, 친구랑 진짜 하루 종일 있어도 안 질릴 정도로 행복했어요.

이렇게 돌아보니까 안순은 하루하루가 완전 다른 느낌이라 전혀 지루할 틈이 없었어요. 웅장한 폭포, 신비로운 동굴, 독특한 돌, 조용한 동굴 탐험, 옛 마을의 매력, 어마어마한 대교, 그리고 벚꽃으로 가득한 화원까지.. 다음에 또 계절 맞춰서 다시 가고 싶어요!

위 내용은 고객님께서 직접 다녀오신 여행에 대해 작성하신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