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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죽제(竹制) 상의는 송도현(松桃县)에서 발견되었다. 상의는 양옆으로 여밈 없이 흰 천으로 포개져 있다. 전체 옷가지들은 대나무 가지의 토막으로 연결되어 있는데 대나무 마디마다 길이가 1센티미터에 불과하고 바늘처럼 가늘다. 아주 가는 대나무 가지를 실로 꿰매어 만들어진 옷으로 대나무 마디가 가늘어 실과 결합되는 부분이 마치 사람의 관절마냥 움직일수 있어 입는 사람의 체형에 맞게 착 달라붙으며 피부에 닿지 않고 편안한것이 특징이다. 이 대나무 저고리는 같은 품목중에 귀주성박물관에서 소장한것이 유일한것이므로 문화적 가치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