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채는 600여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부이족마을으로서"전국농업관광시범점"이고 또한 귀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전원민족자연경관의 하나이며 이미 우리 성의 13개 중점보호민족촌의 하나로 지정되였다.
음채 부이민가의 건물은 산지의 조건과 잘 맞아떨어져 있고 산지의 경사도 지형의 특성에 맞게 공간을 구성하고 있어서 산지의 건축적 특징이 뚜렷하다. 간결하고 소박한 벽돌구조, 청기와옥면, 청벽돌벽, 삼간(三開間) 구조로 툇마루가 많으며 안채와 양쪽 정실로 이루어져 있고 안채는 1층이고, 양쪽 정방(正屋)은 2층이다.
"반강개고기"는 귀주에서 유명한 간식으로서 옛날에는 귀정현 반강진의"개고기경제"가 널리 알려져있다. 개고기 경영이 전체 마을의 경제 발전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2000년 귀신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옛길을 따라 늘어선 개고기집이 큰 충격을 받았다.
오늘날 음채의 농가악은 귀정현 반강진의 또 하나의 큰 간판으로 되였다. 음채는 자두를 많이 생산하며 가가호호마다 모두 자두나무를 심으며 봄마다 만 묘의 유채꽃과 천경설리(千顷雪李)가 어우러져 “금해설산(金海雪山)”의 기이한 경치를 이루고 있다. 600여 년의 역사를 지닌 마을 울타리에는 청기와집, 봉화벽, 경산 정상, 석원댐, 고조문이 있어 부이마을의 정취를 물씬 풍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