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개하 경구는 흥의성에서 74㎞ 떨어져 1989년 루부그 수력발전소가 건설된 이후 길이가 약 20㎞, 양안 높이 2200m, 수심 1400여m, 저수량 1억1000만㎥의 고원심곡호인 용개호를 형성했다.
강바닥에 안개가 많아 변화가 많아, 유난히 아름답고 매혹적이다. 안개가 걷히자 양안은 산과 덩굴이 뒤얽혀 서로 아름다움을 다투며 호수를 수놓았고 신비로운 현관, 늙은 고목, 원숭이 무리와 날짐승들의 푸드덕거리는 소리는 여러해 동안 유페되어 있던 인간 선경의 베일을 쓸어버리면서 모든 것이 생동하게 바뀌게 되었다. “소대만”은 만봉병장 루비(万峰屏障鲁毗)에 있는데 이곳에는 삼강구, 용개하저수지 등 곳이 한눈에 들어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