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주민족혼속박물관은 1989년 10월 귀주성 검서남부이족묘족자치주 흥의시 하오둔거리 흥의 유씨장원에 개관하였다. 전체 장원은 부지면적이 36000 평방미터이고 결혼풍속박물관이 5분의 1을 차지한다. 전국에서 유일한 소수민족혼속박물관이다.
이관의 “귀주 소수민족혼속전”은 6개부분으로 구성되였으며 관련 유물 381건, 사진 129폭을 전시하며 웨딩모델과 발라드 녹음, 결혼식 녹화를 곁들였다. 지식성과 취미성을 유기적으로 결합시켜 음악에 대한 교육을 잘하면 관중들의 반응이 좋다이 관에는 현재 전정매체, 연애신물, 혼수용품, 신혼성장, 동방시설, 출산용품 등에 소장되어 있는 소장품 681점이 있다. 그중에서도 청대 부이족 결혼식 신감, 청대 부이족 정이은메달, 청대 묘족 죽각혼약, 묘족 사화배패, 묘족 혼례 닭털 스웨터 스커트, 묘족 혼수 도롱이 등이 특징이다.
실제로 귀주성의 전통적인 민족혼습은 천자만태라고 할 수 있으며 같은 민족은 지역이나 지계가 다르기 때문에 사랑을 표시하는 방식도 다르다. 이를테면 민족 명절이나 급전, 농한기 타방 등은 청년남녀들이 벗을 사귈 장소이고 좋은 기회이다. 묘족인 루생절의 “꽃다발”은 우리 성 동부 묘족 총각들의 일종의 짝을 찾는 방식이다. 검남 지역의 묘족 아가씨는 자신의 허리띠의 한쪽 끝을 자신이 마음에 드는 총각에게 씌울 수 있는데, 이것은 "견양"이라고 부른다. 반면 부이족의 청춘남녀들은 “노래의 대변하고 서로 중정을 호소한다”. 정가의 내용은 풍부하며, 시작가, 사계절가, 고정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