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주성 필절시 나옹현 장가만진에 위치한 노옹촌은 나염현에서 가장 큰 묘족촌의 하나이자 필절시 최적의 특징적인 정경이다.

마을은 360가구에 1680명이며 이 중 90%가 묘족이다. 노옹촌은 아름다운 묘채이다! 대흑천, 백룡회, 고암, 대암구, 소암구, 옛 맞은편 언덕 등 6개 봉우리들이 차례로 늘어서서 마을을 둘러싸고 있다.

마을앞은 광활한 평원인데 사람들은 태평파라고 부른다.이 비옥한 토지에서 촌민들은 부지런히 일하면서 향기로운 열매를 맺었다.

노옹촌은 해발이 1,600 메터이고 사계절이 분명하며 뭇산들은 일년 내내 가늘고 구불구불 이어져있다.산은 사람들에게 총성을 부여해주었으며 일년 사시장철 이곳은 다채로운 민족명절과 다채로운 민족문화를 펼쳐나가고 있으며 곳곳에서 묘족인들의 생활의 원만함과 행복이 흘러넘치고 있다.

노옹촌 묘족은 '깊은 산속의 잃어버린 민족'으로 자칭하며 나옹현 4개 묘족 중 하나로 꼽힌다. 의상은 용도상 생활복과 명절복 두 가지로 나뉘는데 디자인상으로는 연미복과 비슷하다.

여성들의 복장은 웃옷의 앞자락으로부터 허리까지, 뒤부분으로부터 아랫부분까지 덮은 연미모양으로 되여있는데 전부 아름다운 꽃무늬가 수놓아져있다. 하반신에 풍성한 주름치마, 다리에는 양털보호대를 씌우고 발에는 날개가 달린 십자형 신을 신었다. 머리에는'V'모양의 나무빗, 조상 대대로 비벼 만든 길이 3메터, 무게 2킬로그램의 검은색'소뿔'상투를 얹어 화려함을 더했다. 복식 문화는 묘족의 5 천여 년 동안의 역사를 담고 있는데 예를 들면 사합원, 팡자화, 팔반화 등이 있으며 인구가 적고 역사와 문화가 유구하며 복식 문화가 정미하고 생활 풍속이 신비로운 민족이다.

노옹촌 묘족들은 일부 서방학자들에 의해"전하기품"이 있는 민족으로 불린다. 정교하고 아름다운 복장은 이미 국가 무형문화유산 보호명록에 올라있다.

나옹정묘족복장은 노옹촌의 가장 전통적인 문화예술이며 개인마다 기본적으로 한두벌의 옷이 있다.자수와 랍염에는 또 묘족사람들의 역사를 담고있으며 매 하나의 꽃무늬에는 모두 부동한 이야기들이 깃들어있다. 그중 가장 특별한 것이 바로 상고 토템(上古图腾)인데 예를 들면 쌍용이 구슬놀이를 하는것처럼 보이는 자수품인데 중간에 한 사람이 있고 그것은 묘민인조인 강앙인데 쌍용은 묘민을 비호하는 복희(伏羲)와 여와(女娲)가 되었다.용봉이든 화조든 묘족과 사람들의 삶에 대한 아름다운 마음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