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원제전은 적수국가급풍경명승구에 있으며 적수현성에서 약 30 킬로메터 떨어져있다. 계단밭풍광은 전국 각지에다 있지만 고품위 있고 대규모의 장관을 모은 것은 정말 보기 드물다. 멀리 바라보니 끝이 없는 계단식 논이 겹겹이 쌓여 조형이 보기 좋다. 전체 계단식 밭의 길이는 4 내지 5 킬로미터이고, 높이는 (혹은 너비) 0.8 내지 1 미터이다. 다락밭 한뙈기의 평균면적은 3~4분이고 다락밭 총면적은 1,500 무가량 된다.
산수가 좋고 물이 맑아 몇 년 전 지역 정부가 국가의 “퇴경환림(退耕还林)”정책에 따라 “퇴경환죽(退耕还竹)”을 실시하였는데 현재 전 향의 삼림 피복율이 80% 이상에 달하고 늘 안개와 구름으로 뒤덮여 있으며 수백 마리의 백로가 이곳에서 서식하고 있어 현지 산민과 화목하게 지내며 한가로이 생활하는 보기 드문 친환경 소재이다. 해마다 양력 3월말이면 관개된 계단밭은 해빛에 반사되여 매우 장관이며 훌륭한 창작소재이다. 해마다 음력 5월이면 푸른 논이 벽옥처럼 아름다워 계단식 밭을 감상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계절이다. 계단식밭은 사방이 대나무 숲으로 둘러싸여 서로 어울려, 대자연의 생기와 활력을 느끼게 한다. 숨을 쉴 때마다 자연과 어울러진다. 음력 7월이 되면 벼가 익고 누렇게 익은 벼이삭이 계단밭을 가득 덮여있는데 벼향기가 물씬 풍겨와 농민들이 서둘러 수확하기 시작한다. 이시기에는 풍작의 계단식 밭을 볼 수 있다.
보원제전은 가장 일찍 동한시기에 개간되여 명조말기에 형성되였으며 지금으로부터 이미 1900여년의 역사를 갖고 있다. 천 수백 년 동안 제전은 시종 원시적 상태를 보존하고 역사적 · 문화적 내함을 두텁게 쌓았다. 하지만 워낙 외진 산골이라 교통이 불편해 오랫동안 개발되지 못하여 아직은 관광코스도 아니어서 입장권 없이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