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못이 있고 이름이 물웅덩이인데 방원수 안에 한 줄기 가을물이 있는데 깊이는 헤아릴 수 없다. 깊은 바닥에서 솟아나 2m가 넘는 물줄기가 솟아있고 밤하늘의 예배처럼 고요히 꽃이 떨어진다.
물웅덩이는 천성동 출구에 위치하여 포수가 천성교 경계에 흘러드는 지하수 출구이다.
큰 물은 복류 충격의 압력으로 물이 5~6미터 높이까지 치솟아 매우 장관이라고 한다.
물이 용솟음치는 못에서 흘러나와 갯벌에 떨어져 물보라를 일으킨다.
천성동 출구에서 다리 위의 절벽 아래로 물이 솟아오르는 것을 보면 예를 들면 물이 불어나는 계절에 이 물살이 거세게 밀려와 2미터가 넘는 물줄기를 형성하는 장관을 이루어 현지인들은 이곳을 ‘모수담’이라고 부른다. 강물이 콸콸 쏟아져 나온 후 한 조각의 석탄을 지나 수담폭포를 형성하였다. 드라마'서유기'의 백룡마가 물밖으로 나오는 장면은 바로 이곳에서 촬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