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룡툰보고진은 귀주성 서부 안순시 평바구, 카르스트지형의 깊은 산속에 위치하여있으며 천태산, 용안산 두 산맥으로 귀양시에서 72 킬로미터 떨어져있다. 이곳은 서쪽의 운남으로 진입하는 요충지에 위치하여 툰바오인의 음성, 복식, 민가 건축 및 오락 방식이 주변 마을과 현저히 다른 독특한 한족문화현상을 “툰보문화”라고 부른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천룡툰보이다. 원대(元代)는 역사적으로 유명한 순원고역도(顺元古驿道)의 중요한 역참(驿站)으로 “판룽역(饭笼驿)”이라 하였다. 내일 초 북진남으로 이동한 주원장(朱元璋)은 이곳에 절강(浙江)성한족으로 온 병사를 많이 주둔시켰으며 금세기 초 현지의 선비들에 의해 “천룡툰보”로 개칭되었다.

천룡툰보문화관광구 아래에는 천태산풍경구와 천룡툰보관광지 2개가 있는데 평바현 천룡진경내 6 평방킬로미터 범위내에 분포되여있다. 천태산은 일령석 입전지와도 같으며, 산은 높지는 않지만 그 기세가 가파르고 푸른 하늘을 찌른다. 마치 하늘 높은 곳에 오르는 것 같아 이름이 지어졌다. 명만력연간 백운사승(白云寺僧) 탁석천대(卓锡天台)는 지세에 따라 목석가로 오룡사를 건립하여 “돌의 절창(石头的绝唱)”으로 불렸으며 현재는 전국 중점보호사업소이다. 천태산은 돌을 쌓아 쌓은 성이 많아 군사성이 뛰어나고 세월이 흐르면서 군사성이 희미해져서 불, 유, 도의 삼교를 아우르는 향불의 성지가 되였다. 천태산에 진입하면 마치 신기한 식물왕국에 진입한듯 3,000여종의 식물을 덩굴이 해빛을 가리고 령충소가 뻗어있는 모습을 볼수 있다. 

천대산에는 전설이 많은데 오삼계가 숙오풍을 찾아 진원원과 함께 오룡사에서 묵기도 하였다. 지금은 또 보검 한대, 조복 한장, 현판 하나를 오룡사안에 보관하고 있다. 당신이 산봉우리 위에 서있을 때 천대의 경승이 한눈에 안겨오고 뭇산봉우리가 조왕으로 안겨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