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동을 맞은 귀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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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4

 

입동을 맞은 귀주성

구이저우성 류판수이시에 위치한 판저우 퉈러 은행 명승지는 '세계 고은행나무의 고향'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곳 은행잎은 입동절기에 가장 좋은 관람 시기입니다. 고목은 농가를 끼고 바람이 불어 은행잎이 땅에 가득하고 집 앞과 뒤, 논두렁 골목, 푸른 기와 가지 끝은 곳곳이 황금빛으로 천지에 은행비가 내리는 것 같습니다.

퉈러 마을은 황금빛 나뭇잎이 받쳐주는 고풍스럽고 평온해 보입니다. 유유히 걸으며 은행나무의 절경을 감상하고 가장 순수한 전원생활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지역의 구운 은행나무열매도 맛볼 수 있어 독특한 시골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퉁런시 스첸현의 불정산 온천 마을은 입동 시즌에 놓칠 수 없는 또 다른 장소입니다. 온천자원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깊은 문화유산을 갖추고 있습니다.

추운 겨울날 따뜻한 온천수에 몸을 담그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는 것은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일입니다. 동시에 마을의 고풍스러운 건물과 순박한 민속도 세외도원에 있는것처럼 느끼게 합니다.

운대산은 세계자연유산인 '스빙카르스트'의 핵심 지역으로 세계 유일의 백운암 카르스트 지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모습은 입동절기에 산과 운무가 피어오르는 색다른 모습을 연출해 관광객들에게 시각적인 향연을 선사합니다.

입동철에 운대산은 종종 장엄한 운해경관을 연출합니다. 산꼭대기에서 내려다보면 구름바다가 마치 그림처럼 보여 관광객들은 아름다운 경관을 볼수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