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동남의 절경 - 가방제전(加榜梯田), 빠샤묘채(芭沙苗寨)
관리자 조회 : 26
2024-12-16

 

가방제전(加榜梯田)

금수(錦秀)검동남주에는 천백년 동안 산과 사람이 공생(共生)하였는데 제전(다락식논밭(梯田)은 일 종의 농경 문화로 예로부터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가방제전은 종강현(從江縣) 서부 월량산(月亮山) 오지에 있는데 제전은 산을 따라 산기슭에서 산정상까지 있습니다. 산세(山勢)의 변화에 따라 각기 다른 아름다운 라인을 보여주는데 “월량산의 가장 아름다운 선”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매일 아침이면 운무가 강가에서 천천히 피어오르는데 몽환적인 경치가 펼쳐집니다. 멀리서 바라보면 보일 듯 말듯한 조각루(吊脚樓)들이 자연과 하나로 되어 사람과 자연의 조화로운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사람들에게 “무릉도원”의 느낌을 줍니다.

 

매년 4~5월은 가방제전의 밭관수 계절인데 이 시기의 제전도 남다른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관수(灌水)후 제전은 흰색 빛이 아른거리는데 멀리서 보면 한줄기 한줄기의 은색 비단이 월량산을 감싸고 있는듯합니다. 저녁 노을빛이 제전에 비추면 마치 대지의 지문(指紋)마냥 찬란합니다.

 

주변관광

빠샤묘채(芭沙苗寨)

이곳은 중국 “마지막 사수마을(槍手部落)”이고 “지구상에서 가장 신비로운 21개 부족”중 하나이자 묘족문화의 “살아있는 화석”, “박물관”으로 불리는 빠샤묘족마을입니다. 빠샤묘족마을의 건물과 주민 복장은 모두 독특한 특색을 지니는데 이곳 사람들은 허리에 칼을 차고 어깨에 화총을 메고 다닙니다. 산에 올라 사냥을 하고 강에서 물고기를 잡는 등 천여 년간 동안 생활 방식을 아직도 유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