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박신전 "우연한 만남-귀주 인형예술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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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3

귀박신전 "우연한 만남-귀주 인형예술전" 개막


2024년 11월 12일, 구이저우성 문화관광부의 지도 하에 구이저우성 박물관과 구이저우성 문화예술연구원(구이저우성 연극창작센터)이 공동으로 주최한 '우연한 만남-구이저우 인형예술전'이 구이저우성 박물관 7호 전시장에서 공식적으로 개최되었습니다. 이 전시회는 구이저우 인형극의 예술적 가치와 무대적 매력을 보여주기 위해 10개 이상의 연극과 100개 이상의 인형을 사용하여 어린이의 진정한 재미와 어린이의 즐거움이 넘치는 연극 세계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레퍼토리: 손오공 삼타백골정

줄거리: 당나라 승려와 사제 4명이 경을 얻다가 백골정(白骨精)을 만났습니다. 백골정은 당나라 승려의 고기를 먹기 위해 마을의 고모, 부인, 노장으로 변하여 당나라 승려를 유혹하고 스승과 제자의 관계를 이간질시켰고, 음모는 손오공에 의해 하나씩 들켜져 백골정을 세 대 때렸습니다. 사제 네 사람은 이번 시련을 거쳐 다시 경험의 길로 들어섰습니다.



레퍼토리: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

줄거리: 백설공주는 예쁘고 착한 외모로 인해 그 어미 황후에게 질투를 받는데, 어미는 그녀를 죽이겠다고 맹세하지만 사냥꾼은 이를 참지 못하고 백설공주를 놓아줍니다. 그녀는 숲으로 도망쳐 7명의 착한 난쟁이들을 만나게 되고 난쟁이들은 그녀의 사연을 알고 그녀를 받아줍니다. 어느 날 난쟁이들이 일하러 나가는 틈을 타 황후는 노파로 변장하여 백설공주를 해치고 결국 백설공주는 왕자에게 구출되어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레퍼토리: '장정길의 소홍군'

줄거리: 전우의 병을 치료하다 역병에 걸려 희생된 위생병, 붉은 군대를 엄호하기 위해 집을 포기한 백성, 굶주림을 참으면서도 식량을 보장하는 취사반장, 싸움에서 용감하게 목숨을 바친 어린 전사들... 하나하나의 감동적인 이야기는 역사의 증거이자 대장정 정신의 축소판입니다.



이날 오후 3시 구이저우성 박물관 비유극장에서 '우연한 만남-구이저우 인형예술전'이 성대한 개막식을 열었습니다. 구이저우성 박물관 리페이 관장은 개막식에서 이번 전시가 다자간 협력의 결과이며 큐레이터의 열정과 창의성을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이 전시회는 2024년 구이저우성 보의 마지막 작품이기도 합니다. 개막식에서 구이저우성 문화예술연구원 차오하이링 원장은 전시회에 대한 모든 단위의 지원에 감사하며 전시 제목 '우연한 만남'의 유래를 설명했습니다.



개막식에서 국가 무형 문화 유산인 구이저우 스첸 인형극의 계승자는 '삼국지연의'의 고전 연극 '징저우 삼토'를 공연했습니다.



구이양 인형단 배우들은 연극 '재스민'의 한 장면을 연출하여 인형들의 팔을 위풍당당한 모습으로 허공에 뜬 팔의 천태만상으로 캐릭터의 자태를 뽐냈습니다. 연기 내내 배우들은 '심수상응(心手相應)'이라는 단어를 실감나게 표현했습니다.